금관의 뜨거운 울림…‘스페니쉬 브라스’ 아트센터인천 무대

3월 2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공연 스페인 국가 음악상 수상 금관 5중주 클래식·영화음악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2026-03-09     이정애 기자

세계적인 금관 5중주단 ‘스페니쉬 브라스 러 메탈스(Spanish Brass Luur Metalls)’가 아트센터인천 무대에 오른다.

아트센터인천은 오는 3월 22일 오후 5시 콘서트홀에서 스페니쉬 브라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9년 창단된 스페니쉬 브라스는 35년 이상 세계 무대에서 활동해 온 금관 앙상블이다. 1996년 프랑스 ‘빌 드 나르본 국제 금관 5중주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2020년에는 스페인 문화부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국가 음악상(연주 부문)’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금관 앙상블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조르디 그리소의 ‘서커스’를 시작으로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재구성한 ‘카르멘 미니어처’, 찰리 채플린 영화음악 모음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이삭 알베니스의 ‘아스투리아스’와 마누엘 데 파야의 ‘나나’, ‘파루카’ 등 스페인 음악을 금관 악기의 역동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다. 공연 후반부에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와 아담 라파의 ‘불레리아 파 스페니쉬 브라스’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창단 멤버인 카를로스 베네토 그라우와 후안호 세르나 살바도르(트럼펫)를 비롯해 마누엘 페레스 오르테가(호른), 인다레시오 보네트 만리케(트롬본), 세르히오 핀카 키로스(튜바)가 출연한다. 이들은 연극적 요소가 결합된 무대 연출과 완성도 높은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와 자세한 정보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