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 화성 원정서 투혼…아쉬운 0대2 패배
K리그2 2라운드 화성 원정…프로 진출 후 첫 원정 경기 서포터즈 ‘구신’ 등 원정 응원단 집결 뜨거운 응원전 김해, 14일 수원FC와 김해종합운동장 홈경기
김해FC가 프로 무대 진출 후 첫 원정 경기에서 투혼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김해는 경기 내내 적극적인 공격과 끈질긴 압박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김해FC는 8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2라운드 경기에서 화성FC에 0대2로 패했다. 이번 경기는 김해의 프로 진출 이후 첫 원정 경기였다.
이날 경기장에는 구단이 마련한 원정 버스를 이용한 서포터즈 ‘구신’을 비롯해 인제대학교 대학팀 선수단, 대학생 마케터 ‘윈 아이언’ 등이 함께하며 원정 경기임에도 뜨거운 응원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해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수비에는 여재율, 차준영, 윤병권, 이유찬이 자리했고 중원에는 이승재, 문승민, 표건희, 김경수가 배치됐다. 공격진에는 베카와 마이사 폴이 투입됐다.
그러나 김해는 전반 16분 화성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 39분 마이사 폴이 혼전 상황에서 바이시클킥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들어 김해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후반 48분 교체 투입된 브루노 코스타의 크로스를 베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문승민과 마이사 폴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고, 후반 64분 역습 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0대2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김해FC 손현준 감독은 “경험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있지만 점차 좋아지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FC는 오는 14일 오후 2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K리그2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맞대결은 내셔널리그 시절 이후 14년 만에 성사된 경기로 지역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