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AAOS서 TG-C 연구성과 공개…북미 상업화 협력 모색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데이터 발표…전문의·글로벌 기업과 협력 논의
코오롱티슈진 전승호, 노문종 대표가 3월 2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형외과 학술대회 ‘2026 미국 정형외과학회(AAOS)’에 참석해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TG-C의 임상 데이터와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북미 시장 상업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AAOS는 매년 약 1만6000여 명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글로벌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 기술을 공유하는 정형외과 분야의 대표 학술대회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번 학회에서 TG-C의 기존 임상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골관절염 치료에서 새로운 접근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재 치료 방식이 통증 완화 중심이거나 인공관절치환술(TKA)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TG-C가 대안적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학회 기간 동안 회사는 미국 주요 병원과 연구기관의 정형외과 전문의들과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TG-C의 임상 진행 상황과 약효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실제 처방을 담당할 의료진을 대상으로 치료 개념과 활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특히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의료진과 의견을 나눴다.
코오롱티슈진은 TG-C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글로벌 제약사의 의학부서(Medical Affairs) 담당자와 자문단을 대상으로 TG-C의 의학적 가치와 향후 상업화 전략을 논의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TG-C가 북미 시장에서 상업화될 가능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전 바이오 컨퍼런스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접촉했던 글로벌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들과도 후속 미팅을 진행하며 협력 기회를 검토했다.
노문종 대표는 “TG-C는 골관절염 치료 분야에서 기존 치료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이라며 “수술 부담이 있거나 치료 공백이 발생하는 환자에게 의료진이 선택할 수 있는 또 다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표는 “미국 FDA 임상 3상 막바지에 이른 TG-C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품목허가 절차를 마무리한다면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AAOS 참가를 북미 시장 인지도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