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조9,045억원 규모 추경 편성…본예산보다 804억원 증가

본예산 대비 804억원 증액…시의회에 제1회 추경안 제출 황산공원·웅상권 정주환경 개선 등 지역 균형발전 사업 반영

2026-03-05     김국진 기자
양산시청/사진

양산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을 반영해 1조9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양산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보다 804억 원(4.41%) 증가한 1조9,045억 원 규모로 편성해 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7,036억 원, 특별회계 2,009억 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는 528억 원, 특별회계는 276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에 예산을 집중 반영했다.

먼저 황산공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황산공원 야생화단지 조성과 꽃축제 9억 원, 삽량마당 정비 및 공원등 설치 7억 원, 황산공원 진입연결도로 개설사업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황산공원을 대한민국 대표 수변공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웅상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회야강 산책로 확장과 방송시설 정비에 18억 원, 혈수천 생태탐방로 조명시설 설치 4억 원, 삼호동 건강산책로 조성 및 덕계천 교량 경관조명 설치공사 4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신도시정수장 증설공사 267억 원과 양산 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29억 원을 편성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농어촌도로(상북110호) 개설공사 15억 원, 시도27호선 확장공사 10억 원도 포함됐다.

특히 올해 준공을 앞둔 양산도시철도 건설에 868억 원, 사송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68억 원의 마무리 공사비를 반영해 대형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초 읍면동 순회간담회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 사항 가운데 즉시 추진 가능한 8개 사업에 9억 원을 편성해 생활 불편 해소에도 나선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핵심 목표로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