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수도박물관, 어린이 맞춤형 전시로 4일 재개관
6개월간 6억 원 투입…1층 전시실 전면 개편 놀이·체험 결합한 인터랙티브 전시 확대 물 절약 메시지 담은 환경교육 콘텐츠 강화
2026-03-03 김국진 기자
아이 눈높이에서 물의 가치를 배우는 공간으로 거듭난 김해시수도박물관이 4일 재개관한다. 김해시는 어린이 관람객 증가 추세에 맞춰 1층 전시실을 전면 개편하고 체험·놀이형 전시 중심의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전시 기획 단계부터 어린이 중심 설계를 적용해 약 6개월간 6억 원을 투입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매체를 결합한 전시 구성으로 몰입도를 강화하고, 퀴즈·영상 콘텐츠·인터랙티브 체험을 전면 배치했다. 낚싯대로 물속 쓰레기를 건져 올리는 체험 콘텐츠는 놀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물 절약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체험실에서는 폐트병 뚜껑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단순 관람을 넘어 참여와 실천으로 이어지는 환경교육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김해시수도박물관은 상수도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9년 개관했다. ‘물 만난 과학’ 등 물을 주제로 한 과학 프로그램과 수자원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