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정연구원, 2년 차 도약 선언

2026년 ‘연구 도약의 해’ 선언…정책 실행력 강화 예고

2026-02-28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정책은 말이 아니라 실행이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시흥시정연구원이 출범 1년을 맞아 다음 단계를 선언했다. 단순 연구 축적을 넘어 시정 실행력을 뒷받침하는 전략 싱크탱크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시흥시정연구원은 지난 2월 2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다목적홀에서 ‘개원 1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을 ‘연구 도약의 해’로 공식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과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연구자문위원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원은 2025년 3월 6일 시흥시의 종합 정책연구 플랫폼이자 정책 싱크탱크로 출범해, 연구진 10명을 확보하고 ‘선 현장 탐방, 후 방안 탐구’ 원칙 아래 지역 밀착형 연구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총 44건의 연구 과제를 착수해 29건을 완료했으며, 연구협약 체결 4회, 정책 세미나·포럼 7회, 시정지원 및 자문 171회 등을 통해 시정 전반에 정책적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배곧서울대병원 관련 정책연구, 원도심 및 역세권 발전 방안, 거북섬 주요 현안, 지역화폐 ‘시루’ 분석 등은 시정 운영의 방향성을 제시한 핵심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출범 2년 차를 맞은 연구원은 △미래전략 및 생활밀착형 연구 강화 △신뢰받는 정책 싱크탱크 역할 확립 △연구 협력 확대와 연구 결과의 투명한 공개 △학술행사 활성화 등을 2026년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연구 이전 단계부터 각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연구자문위원회를 위촉했으며, 하반기에는 시민연구단을 구성해 시민 참여 기반도 넓힐 계획이다.

박승삼 부시장은 “지난 1년은 시정연구원이 시 정책 역량을 끌어올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고, 이봉관 위원장은 “연구가 실질적 정책 대안으로 이어지도록 의회도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춘 원장은 “연구의 질적 도약을 통해 시민의 삶에 기여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