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루손 한인회-클락 세관-LIPAD, 한국인 입국 편의 증진 위한 삼자 업무협약(MOA) 체결
클락 국제공항 내 ‘한국어 통역 서비스’ 도입으로 세관 갈등 원천 차단 최종필 한인회장, "한국인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입국 환경 조성에 최선"
필리핀 중부루손 한인회(회장 최종필)가 클락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한국인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입국 과정에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필리핀 관계 당국과 손을 잡았다.
중부루손 한인회는 지난 25일, 필리핀 세관(BOC)이 주최한 ‘Clark Trade Partners Awards’ 시상식 현장에서 클락 세관 항만청, 루존 국제공항 개발공사(LIPAD)와 함께 삼자 간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어 통역 서비스 도입… 세관 분쟁 ‘제로화’ 목표
이번 협약의 핵심은 클락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한국인 방문객들을 위한 ‘한국어 통역 서비스’ 도입이다. 그동안 필리핀 세관 규정에 대한 언어적 장벽과 소통 부재로 인해 발생했던 입국 현장에서의 오해와 분쟁을 방지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클락 공항 내에는 세관 절차와 규정을 명확히 안내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마련되며, 이를 통해 한국인 방문객들이 보다 투명하고 신속하게 입국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필 주요 관계자 참석, 유기적 협력 약속
이날 체결식에는 ▲아리엘 F. 네포무세노(Ariel F. Nepomuceno) 필리핀 세관장 ▲노엘 F. 마낭킬(Noel F. Manankil) LIPAD 대표이사 ▲자이루스 S. 레예스(Zairus S. Reyes) 클락 세관장 등 필리핀 공항 및 세관의 최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인회 측에서는 최종필 회장과 주용국 이사회 의장이 참석해 삼자 간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클락 세관과 공항 측 관계자는 “한국은 클락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은 한국인 방문객들이 세관 통과 시 겪을 수 있는 잠재적 분쟁을 해소하고, 클락 공항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최종필 회장 “교민과 관광객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
최종필 중부루손 한인회장은 “이번 MOA 체결로 클락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언어 장벽 없이 당당하고 편리하게 입국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지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우리 국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방문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클락 공항을 이용하는 골프 관광객 및 교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보여 지역 사회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