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혁신행정, 숫자가 아니라 ‘체감’으로 증명
정부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시민 체감형 행정·AI 기반 서비스 성과 인정
2026-02-25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군포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으며,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지자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년간의 행정 혁신 성과를 종합 점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혁신역량·혁신성과·자율지표 3개 축으로 구성됐으며, 혁신활동 참여와 성과 확산, 조직문화 개선과 내부 효율화, 대표 혁신과제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군포시는 혁신성과 확산 노력과 민·관 협력 활성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주민 서비스 개선, 행정 사각지대 해소, 행정 효율화 분야가 고르게 평가되며 종합 등급 ‘우수’ 달성으로 이어졌다.
현장 체감형 사례도 주목받았다. 지난해 여름 운영한 ‘군포 얼음땡(AI 냉장고)’은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로 호응을 얻었고, 고령자·취약계층을 고려한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 도입은 제도 개선 성과로 꼽혔다. 세대 간 소통을 넓히기 위한 ‘소통도시락’, MZ세대와의 대화 채널인 ‘브라운 백 미팅’ 운영 등도 조직문화 혁신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시정을 펼치고, 그 결과를 시민이 체감하는 것이 혁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혁신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