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 복지허브타운 ‘원스톱 복지거점’ 가동…기관 협업체계 점검

복지재단·장복·노복 분관 등 입주…서비스 연계로 공백 최소화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입점…일자리 모델 주목

2026-02-25     김국진 기자
나동연

양산시가 지역 복지 서비스를 한 공간에 묶는 ‘복지허브타운’ 개관을 앞두고 현장을 직접 찾아 운영 준비 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장애인·노인·가족·여성·돌봄 기능을 한곳에서 연결해 시민이 여러 기관을 전전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구상으로, 시는 개관 이후 실제 이용 흐름을 좌우할 동선·시설·기관 협업체계를 중심으로 막판 보완에 나섰다.

양산시는 지난 24일 물금읍 물금로 225에 조성 중인 복지허브타운을 방문해 시설 전반과 운영 준비 상황을 살폈다. 복지허브타운은 부지 8,624㎡, 연면적 1만7,833㎡ 규모의 지하 1층·지상 5층 복합시설로, 양산시복지재단을 비롯해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양산시노인복지관 분관, 양산시가족센터, 양산시여성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함께 들어선다. 시는 이들 기관이 제공하는 상담·돌봄·프로그램이 끊기지 않도록 안내 체계와 내부 협업 방식을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이용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층 카페 공간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양산2호점이 입점할 예정이다. 시는 단순 편의시설을 넘어, 복지 인프라 안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연계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준비 상황을 함께 확인했다.

복지허브타운은 2018년 1월부터 추진돼 2025년 12월 준공을 마쳤으며, 2026년 4월 1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용 편의 측면에서는 법정 주차대수 68대를 크게 웃도는 139대 주차 공간을 확보해, 시설 방문이 잦은 복지 서비스 특성을 고려한 접근성 보강도 이뤄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현장에서 “복지허브타운은 양산 복지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전환점이 될 시설”이라며 “각 기관이 긴밀히 소통해 복지 인프라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콘텐츠를 갖추고, 시민이 변화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