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현충시설 정비 완료·보훈수당 지급 대상 확대
충혼탑 주차장 신설·접근성 전면 개선 완료 참전기념탑 전시장 정비로 호국안보 교육 기능 강화 직역연금 수급 무공·보국수훈자 수당 지급 범위 확대
2026-02-24 김국진 기자
김해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했다. 노후 현충시설 정비를 마무리하고 보훈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등 시설 개선과 경제적 지원을 병행해 보훈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주요 현충시설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삼방동 충혼탑은 건립 34년이 지나 노후화와 접근성 문제가 제기돼 왔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5억 원을 투입해 31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하고 진입 경사로를 정비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부지를 무상 확보해 예산 효율성도 높였다.
분성산 생태공원 내 ‘6·25 및 베트남 참전기념탑’은 누수 보수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이 공간을 호국 안보 교육용 전시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경제적 지원도 확대됐다. 김해시는 올해 1월부터 직역연금 수급 무공·보국수훈자에게도 보훈수당을 지급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예우는 지자체의 당연한 책무”라며 “보훈 가족이 자긍심을 느끼고 시민이 호국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