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넘어 교육으로… 시흥시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본격 활동

취약지역 관리+시민 참여형 환경개선 활동 확대

2026-02-23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는 무단투기 문제의 근본 원인을 ‘배출 방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보고, 2026년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운영 방향을 기존 단속 중심에서 교육·인식개선 중심으로 확대해 2월 23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감시원은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계도·단속을 병행하는 한편, 현장에서 시민에게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직접 안내한다. 단순 적발보다 예방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홍보원을 활용해 이주배경주민 대상 다국어 안내와 분리배출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찾아가는 홍보를 확대한다. 관내 대학교 유학생과 고령층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강화해 지역 정착 초기부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무단투기는 단속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시민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며 “대상별 맞춤 교육을 확대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