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조조 클래식’…평일 오전 공연 새 지평 연다

3월 12일 첫 무대…희귀 협주곡·대편성 명곡 결합한 전략적 프로그램 니콜로 파가니니 비올라 협주곡·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연주 음악감독 해설·부지휘자 지휘로 평일 낮 공연 예술성 강화

2026-02-23     이정애 기자

아트센터인천은 인천시립교향악단과 공동 기획한 새로운 마티네 콘서트 ‘조조早朝 클래식’ 첫 공연을 오는 3월 12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희귀한 편곡 협주곡과 대중적인 관현악 명곡을 결합해 참신함과 친숙함을 동시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조 클래식의 서막은 니콜로 파가니니의 기타 사중주를 편곡한 비올라 협주곡으로 시작된다. 화려한 기교와 극적인 대비가 특징인 작품으로,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협연해 비올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의 대표 관현악곡인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이 연주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장엄한 도입과 격정적인 전개, 서정적 선율이 어우러진 명곡으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대편성 연주를 통해 풍부한 음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 마티네 콘서트의 가벼운 형식을 확장해 협연곡과 대편성 관현악 작품을 유기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최수열 음악감독의 해설과 정한결 부지휘자의 지휘가 더해져 평일 오전 공연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연은 전석 2만5천 원이며, 아트센터인천 누리집과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