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2008, 세네갈 출신 마이사 폴 영입
핀란드 1부 24경기 11골 기록한 타깃형 공격수 유럽 무대 경험 갖춘 제공권·연계 능력 겸비 28일 안산전 앞두고 외국인 전력 완성
K리그2 무대에서의 첫 시즌을 준비 중인 김해FC2008이 최전방 화력을 책임질 장신 스트라이커를 품었다. 구단은 세네갈 출신 공격수 마이사 엘 하지 폴을 영입하며 외국인 전력을 완성, 득점력 강화에 승부수를 던졌다.
김해FC는 네 번째 외국인 선수로 세네갈과 이탈리아 이중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 마이사 엘 하지 폴을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이사는 이탈리아 하부리그를 시작으로 스페인과 핀란드 등 유럽 각국 리그를 거치며 경험을 쌓은 정통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처음으로 K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며 김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최근까지 핀란드 1부 리그 베이카우스리가 소속 바산 팔로세우라에서 활약한 그는 2025시즌 24경기 11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입증했다. 장신 체격과 긴 리치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 능력은 물론, 유연한 발기술과 위치 선정, 연계 플레이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마이사는 설 연휴 기간 입국해 팀 훈련에 합류했으며, 새로운 환경 적응과 컨디션 조율에 집중하고 있다. 구단은 조지아 국가대표 출신 베카, 브라질 출신 미겔 바지오, 포르투갈 출신 브루노 코스타에 이어 마이사까지 가세하면서 다국적 외국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손현준 감독은 “마이사는 K리그2에서 경쟁력을 높일 핵심 자원”이라며 “높이와 기술을 겸비해 상대 수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선수로, 전술적 선택지도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김해FC는 오는 28일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프로 진출 이후 처음으로 홈 팬을 맞는 자리인 만큼, 승용차 1대를 포함한 경품 추첨과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