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대기배출 사각지대’ 줄인다…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

방지시설 가동여부 상시 모니터링…30대 설치, 비용 최대 60% 지원

2026-02-19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가 대기오염 관리의 사각지대로 지적돼 온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2026년 사물인터넷(IoT)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눈으로 확인하던 점검 방식을 넘어,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현장에 뿌리내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사업장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와 게이트웨이를 설치해 배출·저감 시설의 작동 상태를 상시 확인하고, 측정 자료를 한국환경공단 관리시스템으로 자동 전송하는 구조다. 수원시는 이를 통해 배출 이상 여부를 즉각 파악하고, 관리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대기배출사업장으로, 과거 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받은 사업장도 포함된다. 특히 올해 말까지 측정기기 부착 기한이 유예된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올해 설치 규모는 30대, 총예산은 7200만 원이다. 설치비의 최대 60%(부가세 제외)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맡는다.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고,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후 최종 선정된다. 선정 사업장은 측정기기를 3년 이상 사용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실시간 관리 체계를 확대해 대기오염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