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설 연휴 민생치안 강화로 범죄 감소 성과

절도·스토킹·피싱·교통사고 두 자릿수 감소 범죄 취약지 2,201곳 점검·102곳 개선 조치 관계성 범죄 고위험군 집중 관리로 사고 예방

2026-02-19     김국진 기자
​김종철

설 연휴 기간 경남 전역의 치안 현장에는 연인원 1만5천여 명의 경찰력이 배치됐다. 가시적 순찰과 취약지 사전 점검을 강화한 결과, 절도와 스토킹, 피싱사기, 교통사고가 두 자릿수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안정된 명절 치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경찰청은 2월 9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 경찰관 기동대, 형사 등 연인원 1만5,395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범죄와 사고에 취약한 2,201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이 중 102개소는 개선 조치를 마무리하며 범죄 요인 차단에 힘을 쏟았다.

이번 활동에서는 경찰관 기동대를 민생 현장에 적극 배치해 강·절도 예방 순찰과 주요 도로 교통관리, 피싱범죄 예방 홍보를 병행했다. 연휴 기간 증가할 수 있는 관계성 범죄에 대비해 피해자 796명을 사전 모니터링하고, 고위험군 139명에 대해서는 보다 세심한 관리에 나섰다.

또한 김해와 양산 등지에서 열린 외국인 문화행사에도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한 건의 큰 사건·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다양한 문화 배경을 지닌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명절 현장에서도 안정적 질서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그 결과, 112 신고는 전년 대비 일평균 0.8% 감소했으며 절도 21.5%, 스토킹 40%, 피싱사기 12.2%, 교통사고는 41.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수치 이상의 의미는 ‘예방 중심 치안’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김종철 청장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취약요소 사전 점검이 안정적 명절 치안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