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설 앞두고 공원묘원 조화 사용 줄이기 집중 홍보
성묘객 대상 생화·드라이플라워 권장하며 환경보호 실천 유도 현장 캠페인부터 SNS·전광판까지 다매체 홍보로 인식 확산 전 읍면동 동참 속 조화 헌화율 0.1% 유지 성과 이어가
설 명절을 맞아 김해시가 공원묘원의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집중 캠페인에 나섰다. 성묘객이 몰리는 연휴 기간을 계기로 친환경 헌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원순환 도시로서의 정책 의지를 생활 현장에서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김해시는 설 연휴를 앞둔 16일 낙원추모공원과 김해공원묘원 등 관내 주요 공원묘원 2곳에서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중부자율방범대, 재향군인회 등 지역 단체 회원 130여 명이 참여해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와 드라이플라워 사용을 권장하고 플라스틱 조화의 환경적 문제점을 알렸다.
현장 캠페인과 함께 시는 이달 초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경전철 역사 4곳의 플랫폼 스크린도어와 게시대를 활용해 사전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숏폼 영상과 SNS를 통해서도 플라스틱 조화의 유해성과 친환경 헌화의 필요성을 알리며 시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공원묘원 현장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시보와 버스정보시스템(BIS), 야외전광판, ATM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에 대한 시민 인식을 넓혀갈 계획이다. 시는 2022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관련 캠페인을 이어오며 전 읍면동의 참여를 이끌어 왔고, 그 결과 공원묘원 조화 헌화율은 2023년 이후 0.1%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용규 자원순환과장은 “플라스틱 조화 근절은 김해의 시책이 전국으로 확산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