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홀로 명절 보내는 어르신에 손 내밀다
재가·맞춤돌봄 수행기관 연계해 정서 지원·안부 확인 집중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는 설 명절을 맞아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함께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과 안부 확인을 강화하며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명절 지원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소외감을 완화하고,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건강·안전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흥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수행기관은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보살핌재가노인복지센터이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거모종합사회복지관,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보살핌재가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이용 어르신 85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센터는 떡국떡과 사골곰국, 만두, 생수 등으로 구성된 명절 선물 세트를 각 가정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함께 살폈다. 또 설 연휴 기간에는 부양의무자가 없는 어르신 9명을 초청해 떡국을 대접하며 명절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어르신 390명을 대상으로 정서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생활지원사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떡국떡과 사골곰탕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말벗 활동을 병행하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했다.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독거노인 600명을 포함한 취약 노인 672명을 대상으로 ‘설날 행복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활지원사들은 가정을 방문해 떡국떡과 한과를 전달하는 한편, 난방기구와 응급안심기기 점검, 비상 연락처 정비 등 안전 점검을 함께 진행하며 연휴 기간 사고 예방에 힘썼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명절과 같은 취약 시기를 중심으로 어르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서·안전·생활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