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가야문화 관광자산, 문체부 로컬100 선정

가야 역사 콘텐츠 경쟁력 인정받아 국가사업 선정 클레이아크김해 미술관 포함 문화관광 위상 강화 국비 홍보·여행상품 연계로 관광 시너지 기대

2026-02-14     김국진 기자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의 대표 문화관광 자산들이 국가가 인정한 ‘지역 문화 매력’ 반열에 올랐다. 김해가야테마파크와 클레이아크김해 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에 나란히 선정되며 김해 문화관광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유·무형 문화자원을 발굴·육성해 지역 문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 사업으로, 이번 2기 선정은 전국 1,000여 건의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수로왕릉과 대성동고분군,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김해 가야사 문화권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가야의 역사와 서사를 현대적 문화관광 콘텐츠로 풀어낸 ‘페인터즈 가야왕국’, ‘왕궁결혼식’, ‘야간개장’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간 10만 명이 넘는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며 경남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점도 주요 선정 요인으로 꼽혔다.

김해가야테마파크

아울러 재단이 운영하는 클레이아크김해 미술관 역시 제2기 로컬100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세계 유일의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으로, 예술과 건축,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김해가야테마파크와 클레이아크김해 미술관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현판을 수여받고, 문체부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 각종 홍보물과 안내 콘텐츠, 국내외 여행상품 연계 등 집중적인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재준 관광사업본부장은 “이번 로컬100 선정은 김해의 역사 자산을 지역 특화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온 재단의 노력에 대한 평가”라며 “가야테마파크와 함께 선정된 수로왕릉, 대성동고분군, 국립김해박물관 등 가야 문화권 자원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김해 문화관광의 시너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