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스턴트 라면 수출 역대 최고, 지난해 2조 2천억 원
-일본 언론 : K-푸드, 넷플릭스 영화 등 노출로 인기 급상승
한국의 즉석라면 수출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 영화 등의 영향으로 해외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2025년 수출액은 15억 달러(약 약 2조1천661억 원))로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관심 있게 12일 보도했다.
일본향(向), 중국향(向)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즉석라면을 포함한 한국산 식품을 ‘K푸드’로 집중해 수출을 더욱 뒷받침할 방침이라고 신문이 전했다.
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3억8540만 달러(약 5,564억 원)로 가장 많았고, 미국은 2억 5470만 달러(약 3,677억 1,039만 원), 일본이 7730만 달러(약 1,115억 9,801만 원)를 기록했다.
중국향은 전년 대비 47.9% 증가한 것으로 전체를 끌어 올렸다. 일본 전용은 23.6% 증가했고, 미국 전용은 18.1% 증가했다.
한국 식품의 인기를 높이고 있는 것이 한국 영화다.
한국 언론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영화 ‘K-POP 데몬 헌터즈’ (케데헌) 속에서 주인공들이 한국의 즉석라면과 김밥을 먹는 모습이 방송된 것 등으로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지적한다.
일본에서도 인기인 한국의 ‘신라면’을 판매하는 한국의 식품 대기업 ‘농심’은 국내외에서 인기 아이돌을 홍보에 동원하거나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옥외 광고를 하는 등 해외 매출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 정부는 즉석 국수(라면)를 비롯한 한국 식품을 전 세계에 팔아갈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무회의(각의)에서 “K푸드가 전략적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정부로서 식품 수출에 임하기 위한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하고, 수출과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