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해 의료 공백 최소화

응급실 3곳 24시간 운영…병·의원·약국 연휴 진료 웅상·양산보건소 지정일 정상 진료로 공공의료 유지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해 응급·감염병 대응 강화

2026-02-12     김국진 기자

설 명절 연휴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산시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양산시는 오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해 응급의료 대응과 연휴 진료 공백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 등 관내 응급실 3곳은 24시간 비상 운영된다. 경증 환자의 진료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병·의원 479개소와 약국 272개소도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으로 지정돼 순환 운영된다.

공공의료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웅상보건소는 설 전날인 2월 16일, 양산시보건소는 대체휴일인 2월 18일에 각각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

또 양산시는 연휴 기간 재난·응급·감염병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편성한다. 주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야간에는 재택근무 체계로 전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연휴 기간 운영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e-gen), 양산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응급똑똑’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129 보건복지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의료기관·약국 출입구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감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