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도권 최초 ‘국방벤처센터’ 개소…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시동
중소·벤처기업 국방산업 진입 지원 플랫폼 구축 방산·항공·첨단산업 융합으로 산업 구조 고도화 기대 연간 1,500억 부가가치·1,000명 이상 고용 창출 전망
2026-02-11 이정애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일 송도동 갯벌타워에서 ‘인천국방벤처센터’ 개소식을 열고, ‘국방·항공·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수도권 최초로 설립된 국방벤처센터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참여 요건을 충족하며,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진입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기능은 군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개발·시험·인증 지원, 국방 네트워크 연계, 수출 및 마케팅 지원 등이다.
특히,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진입 단계에서는 제도 이해와 교육, 성장 단계에서는 기술개발·시험·인증 지원, 도약 단계에서는 대형 R&D 과제 참여와 글로벌 시장 진출 연계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연간 1,500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와 1,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공항·항만 등 글로벌 물류 경쟁력과 지정학적 요충지로서의 안보적 중요성, 항공정비(MRO), 드론·무인기·항공전자 등 유망 기업과 인력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첨단산업 융합 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국방벤처센터는 방산혁신클러스터로 가는 제도적 관문이자 출발점”이라며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인천 산업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방산·항공·첨단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