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종량제봉투 판매소 확대… 무인판매 도입으로 주민 편의 강화
무인 판매소까지 지정판매소 허가 대상 확대 1인 가구·야간 구매 수요 반영한 제도 개선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감소 효과 기대
2026-02-10 이정애 기자
연수구는 올해부터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허가 대상을 기존 판매소에서 무인 판매소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량제봉투는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처리 비용을 차등 부과하는 쓰레기 종량제의 핵심 수단으로, 지정된 규격과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생활 쓰레기 감량과 자원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그러나 그동안 종량제봉투는 지정된 판매처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주민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1인 가구와 직장인, 야간 시간대 구매 수요가 많은 주민들 사이에서 접근성 개선 요구가 컸다.
이에 연수구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허가 기준을 완화해 무인 판매소를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로 허용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수 있게 됐으며,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감소 등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환경 보호와 주민 생활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제도 개선”이라며 “무인 판매 도입으로 종량제봉투 구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량제봉투 판매소 위치는 연수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판매소 허가와 관련한 사항은 연수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