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난방비 지원 신청 마감 임박

영종·용유 에너지 취약계층에 세대당 30만 원 지원 다자녀·3세대 이상 가구까지 대상 확대… 2월 27일까지 접수

2026-02-09     이정애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2026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동절기 난방비 지원사업’의 신청 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대상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9일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복지 실현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목표로, 영종·용유 지역 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다자녀 가구 ▲3세대 이상 가구뿐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까지 포함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2026년 1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 거주해야 한다.

다자녀 가구는 18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을 둔 가구를 말하며, 3세대 이상 가구는 주민등록상 70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해 3대 이상이 한 세대를 이루는 경우를 의미한다.

지원 대상 가구에는 세대당 겨울철 난방비 3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월 27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함에도 개인 사유로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와 집단에너지를 사용하는 세대, 또는 「에너지법」,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법」, 「긴급복지지원법」 등에 따라 에너지바우처나 연탄 쿠폰 등 유사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올해는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중구청 경제산업과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중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