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설 연휴 대비 10일간 특별치안대책 본격 가동

귀성·귀경 집중 대비 교통·범죄 예방 총력 대응 나서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중심 가시적 순찰 대폭 강화 교통·형사·112 공동대응으로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

2026-02-06     김국진 기자
​설명절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귀경 인파와 이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경찰이 연휴 기간 전 기능을 가동하는 특별 치안 대응에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2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을 설 명절 대비 특별치안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치안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는 주말과 이어지는 5일간의 장기 연휴로, 귀성·귀경과 가족·친지 모임이 단기간에 집중되며 교통량 증가와 각종 사건·사고, 112 신고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남경찰은 교통·형사·112상황실 등 전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전인 9일부터 13일까지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대형마트와 공원묘지 등 교통 혼잡 지역을 관리하고, 도로 결빙 취약 구간과 주요 철도역·버스터미널·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전통시장과 인파 밀집 지역에는 가시적인 형사 활동을 전개해 강·절도 범죄 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관리 대상자와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창원역 등 주요 교통·판매시설 11곳에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하고, 고속도로와 연계된 국도·지방도의 상습 혼잡 구간을 집중 관리한다. 중요 사건 발생 시에는 초동대응팀과 기동순찰대를 신속히 투입해 현장 상황 전파와 통제, 주민 대피 등 초기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경남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빈틈없는 치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