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6년도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사업 본격 추진

인천공항공사, 17억 규모 소음대책사업 병행 공항소음 피해 주민, 올해 생활·환경 지원 대폭 확대

2026-02-06     이정애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2026년도 공항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계획’을 토대로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3일 열린 ‘2026년 제1차 인천공항 소음대책위원회’에서 심의·결정됐으며, 중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구 자체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중구는 올해 총 13억 3,000만 원 규모의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주민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사업(7억 3,000만 원), 일자리 및 마을환경 개선 사업(5억 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사업(1억 원)으로, 주민 생활 편의와 지역 균형 발전,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올해 17억 400만 원 규모의 소음대책사업을 시행한다. 방음시설 설치, 냉방시설 설치, TV 수신료·전기료 지원 등 주민 불편 해소에 주력하며, 학업 지원금, 장제비 지원, 지역 맞춤형 지원 등 4억 원 규모의 ‘주민유대강화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공항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 실효성과 예산 확보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