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설 앞두고 전통시장 5곳 순회 민생경제 현장 점검
홍태용 시장 온누리상품권 장보기로 상인 애로 청취 설 성수품 가격 점검과 함께 시민 소통·나눔 실천 명절 전 2주간 물가안정대책기간 운영 체감 부담 완화
2026-02-05 김국진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로 위축된 민생경제의 온도를 직접 확인하는 현장 행보가 시작됐다. 김해시가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과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김해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을 살피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 5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5일 동상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진영·외동·삼방·장유시장을 차례로 찾는다.
홍 시장은 각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설 성수품과 농축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가격 동향을 살피고,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첫 방문지인 동상시장에서는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체감 경기를 점검했다.
홍 시장은 “환율과 물가가 동시에 오르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켜주고 계신 상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발길이 전통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보기로 구입한 물품은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돼 명절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해시는 설 명절을 앞둔 2주간을 물가안정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한다. 상인들에게는 가격·원산지 표시 준수와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을 당부하고,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과 물가 관리 대책을 통해 명절 기간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