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의료기관 7곳으로 확대

신규 4곳 지정…지역 내 유행 동향 면밀히 파악 외래 1,000명당 47.7명 의심 환자 발생, 유행주의보 지속

2026-02-05     이정애 기자

연수구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표본 감시 의료기관을 기존 3곳에서 7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4곳 의료기관은 매주 내원 환자 수와 의심 환자 수를 신고하며, 지역 내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과 유행 주기를 면밀히 파악하는 감시체계에 참여하게 된다.

질병관리청 표본 감시 결과, 2026년 4주 차(1월 18~25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외래 1,000명당 4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9.1명/외래 1,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2025년 10월 17일 발령된 유행주의보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연수구는 표본 감시 자료를 토대로 시기적절한 예방 홍보와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해 대응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표본 감시 의료기관 확대가 유행 확산을 조기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위험군은 기침 예절,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