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에서 관광으로, 안성 바우덕이축제의 3년 연속 성과
유네스코 등재 전통 ‘남사당놀이’ 기반…2026년 10월 안성맞춤랜드 일원 개최
2026-02-04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안성시가 지역 대표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01년부터 이어온 이 축제는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를 바탕으로, 전통공연의 원형을 도시 축제로 확장해온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콘텐츠의 차별성과 전통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인정받아 2024·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성과도 냈다.
시는 지난 1월 30일 축제위원회를 열고 내년 일정을 확정했다. 10월 1일 추모제와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로 막을 올린 뒤, 10월 2~5일 나흘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본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전 세계적으로 K-문화가 주목받는 흐름에 맞춰, ‘바우덕이’와 ‘남사당놀이’를 중심으로 한 핵심 콘텐츠를 더 두껍게 구성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안성 축산물구이존’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확대해, 공연·체험·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구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6년 바우덕이축제를 한층 내실 있게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전통문화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바우덕이축제가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