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구직 청년 면접정장 연 5회 지원…1월부터 조기 시행
18~39세 구직 청년 대상…경남바로서비스 온라인 신청 1회 최대 4일 대여…창원·진주·김해·양산 등 6곳 운영 택배 수령·반납도 가능…취업 연계 면접만 지원 대상
2026-02-04 김국진 기자
경상남도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을 시행한다. 면접 과정에서 정장 마련이 부담이 되는 현실을 고려해, 도내 구직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원 대상은 경남에 주소를 둔 18~39세 구직 청년(1986~2008년생, 고교 졸업예정자 포함)이며, 신청은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도는 올해 사업을 1월부터 조기 시행해 연초 공백 없이 상시 운영하도록 개선했다.
대여 정장은 남성 재킷·셔츠·바지·넥타이, 여성 재킷·블라우스·스커트(또는 바지)로 구성되며, 연 5회까지 1회 최대 4일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대여업체는 창원·진주·김해·양산 등 도내 6곳에서 운영된다.
업체 방문이 어려운 청년은 택배로도 정장을 받을 수 있고 반납도 가능하지만 택배비는 신청자가 부담한다. 신청 시에는 면접 일정과 면접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모의면접이나 단순 박람회 참여 등 취업과 직접 연계되지 않는 경우는 제한된다.
관계자는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은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