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단감·사과·배 과수 4종 재해보험 확대…기상이변 선제 대응

김해시, 보험료 90% 지원…3월 6일까지 신청 접수 폭염·태풍 피해 대비…농가 부담 10%로 경감 국비 포함 31억 확보…농작물 피해 보상 강화

2026-02-04     김국진 기자
단감

김해시는 봄철 기상 이변에 대비해 단감 등 주요 과수 농가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시는 오는 3월 6일까지 단감·사과·배·떫은감 등 과수 4종을 대상으로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으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농가 경영 안정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폭염, 한파 등 각종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로,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농업인의 소득 기반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김해시는 올해 국비 15억7천6백만 원을 포함해 총 31억5천2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농가는 전체 보험료 가운데 1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개인 또는 법인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전년도 폭염으로 단감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하는 등 기상 이변이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김해 특산물인 단감을 재배하는 농가는 가입 기한인 3월 6일까지 빠짐없이 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