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렴 1등급 도시 위상 강화…전방위 반부패 정책 추진
청렴클린콜·헬프라인 강화…인허가·보조금 등 취약분야 집중 점검 단계별 특별감찰 실시…선거중립 위반·복무 해이 엄정 대응
김해시가 2026년에도 ‘청렴 1등급 도시’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부패 사전 차단과 공직기강 확립, 시민 공감 청렴문화 확산을 축으로 전방위 반부패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김해시는 3일 부패 취약분야를 집중 개선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는 내부통제 강화와 취약분야 개선, 그리고 미래세대까지 공감하는 청렴문화 확산이다.
김해시는 우선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청렴도 평가 결과와 내·외부 분석을 토대로 업무 분야별 부패 취약요인을 정밀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집중 개선에 나선다.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시책은 강화하고 형식적인 시책은 과감히 정리할 계획이다.
또 외부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클린콜’을 확대 운영하고, 인·허가와 보조금 등 부패 취약분야 관계자들과 청렴 소통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민원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부패 예방의 핵심은 ‘사전 차단’에 두고 공직윤리 관리와 내부통제 시스템도 한층 강화한다. 공직자 재산등록과 이해충돌방지제도를 철저히 운영하고, 분야별 집중신고기간과 모의체험을 통해 신고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인다. 익명신고시스템 ‘김해시 헬프라인’ 운영을 강화하고, 청백-e 시스템과 자기진단제도 등 자율적 내부통제를 통해 행정 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공공재정과 공정채용 분야 특정감사도 병행해 빈틈없는 부패 차단 체계를 구축한다.
공직기강 확립도 강화된다. 2026년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해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성과 엄정한 기강 확립이 중요한 만큼 예방 중심 공직감찰을 확대한다. 선거중립 위반 사례와 유형별 패턴을 공유하고 선거 60일 전, 20일 전 등 단계별 특별감찰을 실시해 위반 가능성을 차단한다.
설·추석 명절과 하계 휴가철, 연말연시 등 취약 시기에는 현장 감찰을 실시하고 복무 이탈, 행동강령 위반, 직장 내 괴롭힘 등 조직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빅데이터 분석과 감사정보 축적을 통해 반복·고질적 비위를 사전에 포착하고, 중대 비위 발생 시 관리·감독 책임자 문책도 병행해 책임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미래세대와의 소통도 강화한다. 저연차·청년 공무원으로 구성된 ‘김해 청렴 주니어보드’를 새롭게 운영해 고위직 중심의 ‘청렴리더단’과 직접 소통하며 조직문화 개선과 관행 혁신을 제안하도록 한다. 또한 청렴시네마, 러닝 챌린지 형식의 ‘RUN for 청렴 김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을 일상 속 문화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은희 김해시 감사관은 “청렴은 단순한 평가 지표가 아니라 도시의 핵심 경쟁력이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라며 “높아진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체계적인 청렴정책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올해도 신뢰받는 청렴 1등급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