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광장 폐선부지 환경 개선 완료…임시 보행로 시민 개방
노후 철책 철거·개방형 펜스 설치로 시각적 개방감 확보 폐기물 제거 및 잡목 정비, 연장 277m 임시 보행로 조성 진입로 설치 협의 완료…개항광장까지 직결 동선 마련 예정
2026-02-02 이정애 기자
인천광역시는 개항광장 주변 폐선부지 환경 개선과 임시 보행로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개방적인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노후 철책과 울타리로 막혀 시민들의 시야를 차단하고 도심 미관을 저해했으나, 인천시는 이를 저층·개방형 펜스로 교체해 수십 년간 단절됐던 공간에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한 폐선로에 방치돼 있던 폐기물과 잡목을 제거하고, 기존 보도와 폐선부지를 연결하는 연장 277m의 임시 보행로를 조성해 시민 보행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
시는 폐선부지 소유주인 인천항만공사와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통해, 폐선로 내 진입로(길이 12m, 폭 10m) 설치 동의를 확보했다.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진입로 설치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완공 시 기존 임시 보행로에서 개항광장까지 직결 동선이 마련돼 시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철책 철거와 환경 정비에 이어 진입로 개설 협의까지 원만히 마무리돼, 작은 통로 하나가 시민들에게 큰 개방감과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도시재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