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릭스·엑소, 한터 1월 4주 국가별 차트 정상... 글로벌 K팝 패권 증명
"미국 휩쓴 헌트릭스 'Golden', 중·일 사로잡은 엑소 'REVERXE'" 엔하이픈·스트레이 키즈·도겸X승관 등 쟁쟁한 라인업 속 존재감 과시
신인 그룹 헌트릭스(HUNTR/X)와 'K팝 레전드' 엑소(EXO)가 한터차트 국가별 차트에서 나란히 정상을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가 30일 오전 발표한 1월 4주 차(집계 기간 1월 19일~25일) 국가별 차트에 따르면, 헌트릭스와 엑소가 각각 미국, 일본, 중국 부문에서 1위에 등극했다.
미국 부문에서는 헌트릭스의 'Golden'이 종합 지수 2만 2691.10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헌트릭스는 데뷔 이후 북미 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엔하이픈(2위), 스트레이 키즈(3위) 등 대형 선배 그룹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넷플릭스 영화 등을 통해 쌓은 글로벌 인지도가 실질적인 데이터로 연결되고 있다는 평이다.
일본과 중국 부문은 엑소가 평정했다. 엑소의 'REVERXE'는 일본 부문에서 종합 지수 9048.34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부문에서는 무려 3만 1496.63점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정상을 밟았다. 별다른 현지 활동 없이도 '엑소'라는 브랜드 파워가 여전히 견고함을 증명한 셈이다.
이번 차트 결과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각 아티스트의 성과를 분석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팬들은 "헌트릭스 미국 성적은 진짜 의외이면서도 대단하다, 현지 반응이 확실히 오긴 온 듯", "엑소는 역시 엑소다. 중국 지수 3만 넘는 거 보고 소름 돋았다", "엔하이픈은 모든 국가 TOP 3 안에 있는 거 보니 글로벌 폼 미쳤네", "도겸X승관 '소야곡' 중국에서 인기 많다더니 차트로 확인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한편 한터 국가별 차트는 전 세계 K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종합 차트로,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이번 차트에서는 엔하이픈이 모든 국가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대세'의 저력을 보였고, 세븐틴 도겸X승관의 유닛 곡도 중국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