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버섯특화단지 운영 인제군산림조합과 협약 체결
인제군은 지난 28일 군청에서 인제군산림조합과 버섯특화단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단지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 임산물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상기 군수와 박상수 관광경제국장, 전덕재 조합장, 허남훈 지도상무 등이 참석해 버섯특화단지를 지역 임산물 유통·가공·체험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버섯특화단지 운영 사무를 산림조합에 위탁하고, 조합은 단지의 운영·관리와 사업 활성화를 맡는다. 주요 업무는 자연산·재배버섯 및 임산물의 도·소매 유통, 가공·제조, 버섯가공센터·유통센터·체험재배시설 유지·관리 등이다. 군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버섯과 임산물이 적정 가격에 유통·가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버섯특화단지를 농가 소득 증대와 원통 지역 상권과 연계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전덕재 조합장은 우수 신품종 버섯 재배 확대와 임산물 가공·유통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 버섯특화단지는 지역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체험을 연계하는 복합 산업 거점으로 단계적으로 조성됐다. 가공센터는 2023년 12월 15일, 유통센터는 2024년 10월 29일, 체험재배시설은 2025년 12월 22일 각각 준공됐다. 단지에는 가공·포장 설비와 전시·판매, 집하·저장 기능, 산림버섯 재배 및 체험·학습 공간이 마련돼 있어 단계별 연계 운영이 가능하다. 인제군은 향후 버섯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가공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추진해 단지를 지역 경제와 관광을 아우르는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