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단 대상 소통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6·3일 지방선거 앞두고 메시지 관리·언론 대응 실무 점검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경기도당이 대변인단의 전략적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 국면에 들어갔다.
28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강당에서 경기도당 대변인단 대상으로 열린 '2026년 이기는 경기도' 경기도당 대변인단 역량강화 워크숍은 ‘이기는 경기도’를 목표로, 선거 국면에서 요구되는 메시지 전략과 실무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선거 과정에서 대변인단이 마주하게 될 상황을 전제로 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당의 메시지를 어떻게 정리하고 전달할 것인지, 위기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언론과의 소통은 어떤 방식이 효과적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조전혁 전 국회의원, 신현태 전 연합뉴스 전무 등이 강사로 나서 각자의 경험과 관점을 바탕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치 전략, 선거 메시지, 언론 대응, 디지털 환경 변화까지 폭넓은 주제가 다뤄지며 대변인단의 역할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은 특강에서 ‘이기는 경기도’를 주제로, 지방선거를 앞둔 경기도 정치 지형과 대변인단의 역할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대변인의 역할을 단순한 입장 전달자가 아닌, 전략적 판단과 책임 있는 메시지 관리의 주체로 규정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에서 메시지는 곧 전략”이라며 “어떤 말을 하느냐보다, 언제·어떤 맥락에서·어떤 표현으로 전달하느냐가 결과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는 지역별 여건과 현안이 매우 다양해 단일한 구호보다는 상황에 맞는 설명과 설득이 필요하다는 점을 짚었다.
또 김 위원장은 선거 국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논란과 쟁점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보다 사실 확인과 메시지 정리가 우선돼야 한다”며, 대변인단이 내부 조율과 외부 대응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변인의 한 문장은 당 전체의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언어 선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강연 외에도 질의응답과 사례 공유를 통해 대변인단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상황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거 국면에서 예상되는 질문 유형, 표현 수위 조절, 사실 확인 절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실무적인 기준을 정리했다.
경기도당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변인단이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인 메시지 관리 체계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선거가 다가올수록 빈번해질 언론 대응과 현안 브리핑에 대비해 내부 기준을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경기도당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특정 이슈에 대한 대응 훈련이 아니라, 대변인단의 기본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분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당은 향후에도 주제별 교육과 내부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대변인단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메시지와 전략을 점검하는 이러한 준비 과정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행보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