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생활체육 종합성과 전국 3위…특·광역시 1위
‘2025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종합성과평가’ 전국 3위, 특·광역시 중 최고 성적 유정복 시장, “체육은 복지이자 권리”... 생활 밀착형 구조 설계가 낳은 결실
인천광역시가 장애인 생활체육 분야에서 전국 최상위권 성과를 거두며 정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2025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종합성과평가’에서 인천시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3위, 8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일 사업의 성과를 넘어 인천시가 추진해 온 ‘접근성 확대–참여 기회 보장–지속 가능한 생태계’라는 3단 구조 정책 설계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이후 인천의 장애인 체육 정책은 엘리트 및 대회 중심에서 ‘생활체육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핵심 기조는 장애인이 일상에서 꾸준히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맞춰졌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동·서·남·북 권역별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장애 유형과 연령에 맞춘 맞춤형 종목을 확대했다. 또한 체육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시민을 위한 입문형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체육시설 운영 방식도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됐다. 공공체육시설 내 무장애(Barrier-Free) 환경을 확대하고, 장애인 전용 이용 시간과 동선을 분리 운영했으며 이동 보조기구 이용을 고려한 시설 기준을 적용했다. 정책 설계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체육을 단순한 건강 증진 수단이 아닌 건강·복지·사회 관계 회복을 연결하는 정책으로 접근하고 있다. 생활체육 참여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부담을 분산하는 등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한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배치를 추진하는 한편, 매년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다음 해 사업에 반영하는 ‘환류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이러한 노력은 대한장애인체육회 평가 항목 중 정책 반영도와 행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준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장애인 시민들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인천의 모델이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을 더욱 낮추고 정책 시스템을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추가 기금 확보와 해외 선진 사례 연구 등을 통해 장애인 체육 정책의 다음 단계인 ‘글로벌 선도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