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 지역 의원실 연쇄 방문…철도망 확충 요청

27일 국회 방문…철도·공항·물류 핵심사업 지원 위해 정치권 협조 요청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국제물류진흥지역 특별법 제정 필요성 강조 사천공항 국제노선 확대·물류 피지컬 AI 지원센터 구축도 건의

2026-01-27     김국진 기자
경남도,

경상남도가 주요 교통·물류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2027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실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경남도는 27일 국회를 찾아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최진경 물류공항철도과장을 비롯해 물류정책·공항·철도 담당 실무진이 참석했다.

도는 민홍철·김정호·서천호·허성무·김종양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보좌진과 만나 경남의 주요 철도·항공·물류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먼저 경남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과 이를 뒷받침할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건의했다. 또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경전선 KTX·SRT 증편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사천 우주항공선(진주~삼천포), 거제~가덕도 연결선 등 11개 철도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사천공항의 국제노선 확대를 위해 공항 확장과 세관·출입국·검역(CIQ) 시설 설치 등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포함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물류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물류 피지컬 AI 솔루션 개발 지원센터’ 구축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부처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관계자는 “이번 국회 방문은 경남의 미래 교통·물류 지도를 바꿀 핵심 사업들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직접 알리는 자리였다”며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소통과 설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