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저소득 한 자녀 가구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부담 완화
2월 2일부터 1차 접수…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 운동화·책가방 등 필수 물품 구매 지원…총 1억5천만원 규모
경상남도가 신학기를 앞두고 저소득 한 자녀 가구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에 나선다.
경남도는 입학 초기 필수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계를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 신입생 자녀 1,558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차가 2월 2일부터 20일까지, 2차가 3월 3일부터 31일까지다. 대상자는 입학통지서와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입학 전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문도 발송했다.
지원 대상은 입학월 기준 2026년 3월 1일 현재 경남에 주소를 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가운데 한 자녀 가구의 초·중·고 신입생이다. 전체 지원 규모는 약 1억5천만원이며, 운동화와 책가방 등 입학 초기 필수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미진학자나 도외 전출자, 교육청 및 시군 자체 지원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다만 신규 교육급여 수급자는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2024년부터 두 자녀 이상 가구는 교육청이, 저소득 한 자녀 가구는 경남도가 각각 지원하는 역할 분담 체계를 운영 중이다. 또한 경남에 주소를 두고 도외 학교로 진학해 교육청 지원에서 제외되는 경우에는 두 자녀 이상 가구도 도가 지원한다.
관계자는 “입학 시기에 집중되는 교육비 부담은 저소득 가구에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