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교육지원카드 신청 접수…저소득층 학생에 10만원 바우처 지원

2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온라인 신청 가능 학생 1인당 연 10만원 포인트 지급…도서·학용품·온라인강의 등에 사용

2026-01-27     김국진 기자
교육지원바우처

경상남도가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넓히고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지원카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경남도는 ‘2026년도 경상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은 초·중·고 학생의 학력 향상과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학생 1인당 연간 10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교육지원카드(구 여민동락카드)를 지급하는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경남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이며, 신청 기간은 2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보호자는 주민등록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교육지원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카드를 지급받은 학생은 12월 20일까지 온라인서점과 온라인강의, 지역서점 등 등록된 가맹점에서 도서·학용품·체육용품·온라인강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카드 사용 시작일을 지난해 2월 24일에서 2월 2일로 앞당겨 신학기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오프라인 가맹점도 기존 지역서점 중심에서 문구점과 체육용품점까지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3만9,533명이 신청해 3만6,951명이 선정됐고, 설문조사 응답자의 99%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으로 충분한 학습 기회를 얻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지원카드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와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