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의 CEO 조찬세미나, 나동연 시장 초청강연…2026 시정 비전 공유

27일 상공회의소 컨퍼런스홀서 개최…시정 운영 방향 특강 진행 양산사랑상품권 2,300억 발행·중소기업 융자 1,000억 편성

2026-01-27     김국진 기자
양산상공회의소

양산상공회의소가 새해 첫 CEO 조찬세미나를 열고 지역경제의 미래 비전과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창현)는 27일 오전 7시 상의 5층 컨퍼런스홀에서 관내 기업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양산상공회의소 CEO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새해 첫 초청강사로 나서 ‘2026년도 양산시 시정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나 시장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나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양산사랑상품권 2,300억 원 발행과 ‘온(ON)골목 페스타’ 추진 등 골목상권 회복 시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 여건을 고려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규모를 1,000억 원으로 편성하고, 금융·기술·마케팅·수출 등 5대 분야 25개 사업에 총 56억8,000만 원을 투입해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주항공·방산 등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 기술혁신사업 기반 구축’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으며, ‘2026 양산 방문의 해’를 계기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낙동강 시대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나 시장은 또 소상공인 활력 제고, 청년 자립 지원, 혁신산업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도시 도약, 기후위기 대응, 광역교통망 확충, 균형발전, AI 행정혁신 등 8대 핵심 시정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시정 전반의 로드맵을 밝혔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이 공유됐고, 나 시장은 “기업 활동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경상남도와도 긴밀히 협력하며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답했다.

나동연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양산시는 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