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보건소, 요양기관 대상 ‘순회 구강건강 관리 사업’ 운영
의료진 방문형 구강검진과 위생 관리로 어르신 이동 부담 최소화
2026-01-23 이정애 기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26일부터 3월까지 관내 요양기관 10곳을 대상으로 ‘순회 구강건강 관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진이 요양기관을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과 구강 위생 관리, 예방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일상적인 구강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미추홀구보건소는 지난해 사업 대상 7개 기관 가운데 3년간 참여한 5개 기관을 ‘구강건강 관리 자립 기관’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립 기관은 보건소의 집중 지원 이후에도 자체적인 구강 건강 관리 체계를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을 의미한다.
올해는 기존 자립 기관 외에 8개 기관을 신규로 추가 선정해 총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신규 기관에는 초기 단계에서 집중적인 지원을 제공해 단계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3월 말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해 어르신이 시설 내에서 예방 중심의 구강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방문형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순회 구강건강 관리 사업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기관이 스스로 구강 건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통합돌봄과 연계한 예방 중심 구강건강 관리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