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20년 부정선거 곧 기소...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026 다보스 포럼 연설

NATO·유럽 안보 정책 비판 속 ‘부정선거가 모든 혼란의 출발점’ 언급… ‘속보가 돼야 할 사안’ 강조”

2026-01-22     이승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2026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2020년 대선이 조작됐으며, 그 결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초래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NATO와 유럽의 안보 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이것은 결코 시작되지 말았어야 할 전쟁이고, 2020년 미국 대선이 조작(rigged election)되지 않았다면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조작된 선거였다. 이제 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은 알아냈다"며 "사람들은 곧 그들이 한 일로 기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마도 '속보'(breaking news)일 것이다. 아니 '속보'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작된 선거를 가져서는 안 된다"며 "강한 국경, 강한 선거,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그리고 공정한 언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재임 시절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나는 푸틴을 매우 잘 알고 있다. 그와 나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논의하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그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보물이었지만,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며 "내가 '블라디미르,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을 거요'라고 말했고, 그는 결코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어난 일은 끔찍했다. 나는 그것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내가 떠난 후, 나는 그것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언론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신의 2024년 선거 승리를 언급했다.

그는 "언론은 끔찍하다. 매우 부패했고 매우 편향적"이라며 "내가 압도적인 승리로, 거대한 압도적 승리로 들어갔을 때 - 7개 경합주를 모두 이겼고, 일반 투표에서 이겼고, 모든 것을 이겼는데도 부정적인 보도만 이어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언론이 신뢰성이 잃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들이 신뢰성을 얻으려면 공정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취임 당시 상황에 대해 "국경은 열려 있었고, 인플레이션이 기승을 부렸고, 미국의 모든 것이 나빴다"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관련 혼란도 물려받았다"고 말했다.

또 바이든 행정부를 겨냥해 "우크라이나와 NATO에 3,500억 달러를 줬다"며 "엄청난 금액"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남부 국경처럼, 인플레이션처럼, 우리 경제처럼, 국경이 통제 불능이었지만 우리는 세계 어디에서도 가장 강력한 국경으로 그것을 고쳤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