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초 "꿈의 지수” 5000 돌파

- 2025년 10월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에 신기록

2026-01-22     김상욱 대기자

꿈의 지수라 불리던 한국의 코스피(KOSPI)가 22일 드디어 5,000선을 돌파했다다. 트럼프의 미국이 유럽에 대한 관세 철회 뉴스에 사상 최초로 5천 선을 가볍게 넘어섰다.

코스피는 22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전장보다 1.88%인 92.09포인트가 올라, 드리어 5002.02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57%인 77.13포인트가 오른 4,987.06으로 출발, 상승 폭을 키우더니 5,000선을 넘어섰다. 장중 한 때 5,016.73까지 오르기도 했다.

2025년 10월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에 그동안 “꿈의 지수”로 불렸던 ‘오천피’(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게 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천6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874억 원, 2천204억 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지난 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8개국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철회하자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21%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16%, 1.18%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 소셜에 “마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가진 결과, 그린란드와 북극 지역 전체에 대한 미래 협정의 틀을 마련했다”면서 “유럽 8개국에 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아가 “그린란드 병합 문제와 관련해 무력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지정학적 긴장을 완화되면서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