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택 매매가 3개월 연속 상승…전·월세도 오름세 지속
12월 매매지수 0.10%…연수·부평·계양 상승 주도
인천광역시는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5년 12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인천 지역 주택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전세와 월세 가격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2월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9%에서 0.10%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가 0.16%에서 0.36%로 상승폭이 크게 늘었고, 부평구는 0.07%에서 0.08%, 계양구는 0.06%에서 0.07%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동구는 0.14%에서 0.04%, 서구는 0.10%에서 0.04%, 남동구는 0.09%에서 0.07%, 중구는 0.09%에서 0.07%, 미추홀구는 0.05%에서 0.03%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23%에서 12월 0.26%로 상승했다. 연수구는 0.35%에서 0.67%로 크게 상승했으며, 계양구는 0.13%에서 0.16%, 미추홀구는 0.10%에서 0.12%, 부평구는 0.07%에서 0.11%, 중구는 0.10%에서 0.15%로 각각 올랐다. 남동구는 0.19%에서 0.13%, 동구는 0.17%에서 0.07%, 서구는 0.52%에서 0.47%로 상승폭이 줄었다.
월세가격지수 변동률도 전월 0.22%에서 12월 0.29%로 상승했다. 서구는 0.38%에서 0.43%, 남동구는 0.33%에서 0.36%, 미추홀구는 0.12%에서 0.25%, 부평구는 0.10%에서 0.17%, 연수구는 0.07%에서 0.25%로 상승했다. 동구는 0.58%에서 0.50%, 중구는 0.42%에서 0.41%로 다소 낮아졌다.
주택 매매 거래량도 증가했다. 10월 3,272건이던 거래량은 11월 3,598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8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평구 580건, 연수구 577건, 남동구 498건, 미추홀구 448건, 계양구 338건, 중구 182건, 동구 56건, 강화군 54건, 옹진군 9건 순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거래량 역시 10월 1만 1,129건에서 11월 1만 1,551건으로 3.8% 증가했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연수구와 부평구, 계양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면서 3개월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며 “전·월세 시장은 매물 감소와 선호 지역 중심의 임차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들이 부동산 시장 흐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ChatGPT의 GPT 탐색 메뉴에서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별 매매·전월세 가격 변동률과 거래량,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를 대화형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