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수출 세계 4위 등극하며 K-POP 위상 입증
미국·영국·캐나다 이어 글로벌 스트리밍 점유율 최상위권 기록 성과 오는 2월 6일 루미네이트 주최 '2026 뮤직 데이터 서밋'서 일본 시장 정밀 분석
대한민국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스트리밍 파워를 과시하며 글로벌 4대 강국으로 우뚝 섰다. 글로벌 음악 데이터 분석 기업 루미네이트(Luminate)가 발표한 '2025 연말 음악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 아티스트의 음원이 자국 외 국가에서 소비된 스트리밍 볼륨 기준 한국은 미국, 영국, 캐나다의 뒤를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이는 K-POP이 특정 지역을 넘어 전 세계 음원 소비 시장의 핵심 주류로 완벽히 안착했음을 수치로 증명한 결과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시장 흐름을 공유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2026 뮤직 데이터 서밋'(2026 Music Data Summit)이 오는 2월 6일 서울 코엑스 케이타운포유에서 개최된다. 루미네이트와 한국 독점 파트너인 ㈜크리에이터스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서밋은 'Resonance: Bridging Beats Across Borders(공명:국경을 넘어 비트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년 대비 10.3%의 프리미엄 스트리밍 성장률을 보이며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진화 중인 일본 음악 시장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프리미엄 스트리밍 부문에서 전년 대비 10.3% 성장하며 안정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젊은 소비층의 이용 행태 변화도 뚜렷하다. 일본 Z세대의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비율은 2023년 36%에서 2025년 42%로 상승했다. 이는 유료 스트리밍 중심으로 소비 구조가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과거 피지컬 음반 중심 시장으로 평가받아 온 일본 음악 산업이 디지털 기반 고부가가치 소비와 병행 성장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루미네이트의 글로벌 팬덤 조사에 따르면 일본 슈퍼팬은 미국, 인도와 비교해 CD·바이닐 등 실물 음반 구매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일반 일본 음악 소비자보다 약 36% 높은 비율로 해외 음악을 청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 시장에서 피지컬 상품과 팬덤 중심 소비 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동시에, 해외 음악 확산 가능성도 존재함을 시사한다.
음악 발견 경로에서도 일본은 차별화된 양상을 보인다. 숏폼 플랫폼 영향력이 확대되는 글로벌 흐름과 달리, 일본에서는 TV와 음악 전문 웹사이트가 슈퍼팬과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주요 채널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 시장 진출 시 디지털 플랫폼 전략과 함께 전통 매체를 연계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음악 산업의 최신 흐름을 데이터로 조망하고, 일본 현지 연사 초청 패널과 일본 시장 진출 전략 발표, 업계 네트워킹 세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케이타운포유(Ktown4u) 스폰서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주최 측은 급변하는 글로벌 음악 산업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 분석이 해외 시장 이해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서밋이 일본 시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