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공직자가 뽑은 2025년 10대 희망뉴스…‘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1위

공직자 설문 결과 1위…3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변화

2026-01-20     이정애 기자
부평

부평구 공직자들이 지난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을 꼽았다.

부평구는 20일 공직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2025년 부평 10대 희망뉴스’를 발표했다. 부평구는 매년 주요 정책 성과와 지역 변화를 돌아보고 향후 구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0대 희망뉴스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흘간 진행됐으며, 각 부서에서 추천한 30개 뉴스 가운데 구 소속 공직자들이 10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복개된 굴포천, 30년 만에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이 전체 응답자 601명 가운데 474명(78.9%)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 사업은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하천을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복원한 것으로, 주민 여가 공간과 생태 체험 공간 제공, 지역 상권 활성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위에는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인천 최고등급 달성’이 316명(52.6%)의 선택을 받아 이름을 올렸다. 부평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인천 지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2등급을 기록했다.

3위는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 개최’가 312명(51.9%)의 선택을 받으며 선정됐다. 부평풍물대축제는 부평구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으며 시민 참여와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대통령 표창 수상’(4위) ▲‘별빛굴포 은하수길 행사 개최’(5위) ▲‘국정평가 연계 군·구평가 최우수 1위’(6위) ▲‘나비공원 어린이 모험 숲 조성’(7위) ▲‘신트리공원·세모공원 생태공원 조성’(8위) ▲‘5년 연속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행안부 장관상 수상’(9위) ▲‘부평대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공사 완료’(10위)가 10대 희망뉴스에 포함됐다.

부평구는 이번 설문 결과를 2026년 구정백서와 소식지 ‘부평사람들’에 수록하고 향후 정책 추진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10대 희망뉴스는 공직자들의 관심과 평가를 통해 지난해 부평의 주요 정책 성과와 지역 현안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