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4기 공공건축가 위촉 도시품격 높인다

건축·도시·조경 분야 전문가 14명 2년간 활동 설계비 5천만 원 이상 사업 공공건축가 자문 의무화 주요 공공건축 단계별 참여로 공공성·완성도 제고

2026-01-19     김국진 기자
제4기

도시의 얼굴이 되는 공공건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김해시가 전문가 그룹과 다시 손을 맞잡았다. 공공건축 전반에 대한 기획과 자문을 맡을 제4기 김해시 공공건축가가 새롭게 출범하며 도시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해시는 도시경쟁력 제고와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제4기 김해시 공공건축가’ 14명을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공공건축가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건축·도시·조경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 건축사, 기술사 등으로 구성됐다.

제4기 공공건축가는 이달부터 2년간 활동하며, 김해시 주요 공공건축 건립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설계, 정비계획 수립 과정 전반에 참여한다. 또한 공공공간과 도시환경 관련 사업에 대한 기획과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공공건축의 공공성과 디자인 품격을 함께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해시는 공공건축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 장치도 강화했다. 설계비 5,000만 원 이상 공공건축사업에 대해서는 공공건축가 자문을 의무화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전문적인 검토와 방향 설정이 이뤄지도록 했다.

시는 이를 통해 공공건축이 단순한 시설 공급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공공건축가의 전문성을 도시·건축 분야 주요 사업에 적극 도입해 김해의 도시 품격을 높이고 공공성을 극대화하겠다”며 “공공건축가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