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하늘대교 개통…인천 건설기업 참여로 지역경제 효과 기대
지역 업체 참여로 안전성과 시공 효율 강화 세계 최고 주탑 전망대·체험형 관광시설 3월 개방 예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 본공사를 완료하고 1월 5일 오후 2시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인천 지역업체와의 협력을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교량 건설과정에서 지역 건설사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 측 구간 공사는 포스코이앤씨 중심 컨소시엄이 수행했으며, 인천 지역 건설업체 8곳이 시공에 참여했다. 공사 과정에서는 지역 기업의 신기술과 특허 공법이 적용돼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과 시공 효율을 높였다. 특히 염분이 많은 해안 환경에서도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는 고내구 방수 공법과 이물질 및 빗물 유입을 차단하는 신축이음 장치를 적용해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현장에 적극 반영해 교량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높였으며 지역 상생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영종 측 공사는 한화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지역업체와 협력하는 컨소시엄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량 상판 제작과 강교 조립 등 주요 공정에 지역 전문업체 기술이 활용됐으며, 교통 소음을 줄이기 위해 특허 방음터널 설계도 적용됐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지역 기술력과 협업을 통해 품질 향상과 시공 기간 단축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라하늘대교 건설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해 인천 건설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청라하늘대교는 2021년 12월 착공 이후 약 48개월 만에 본공사가 마무리됐으며, 당초 계획보다 약 6개월 앞당겨 개통됐다. 교량에는 해발 184.2m 높이의 전망대와 체험형 관광시설 ‘하늘을 걷는 엣지워크’가 설치돼 있으며, 해당 시설은 마무리 시공을 거쳐 3월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