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6년 혼인·출생신고자에 축하선물 지원
2026년부터 혼인·출생신고자에게 축하선물 제공 가족의 시작과 아기 탄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
혼인과 출산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는 생활밀착형 인구정책이 김해에서 새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김해시가 혼인·출생 신고자를 대상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축하선물을 제공하며 가족 친화 도시 조성에 나선다.
김해시는 2026년부터 혼인신고자와 출생신고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가족의 출발과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혼인·출생 축하선물’을 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혼인과 출산을 긍정적으로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해시는 단순 기념품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품목을 선물로 선정했다.
혼인신고자에게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토더기 머그컵 세트’를, 출생신고자에게는 영유아 돌봄에 필요한 ‘아기 목욕 타월 세트’를 제공한다. 특히 혼인 축하선물은 지난해 5월과 10월 두 차례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시범사업에서 시민 호응이 높았던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 연중 상시 제공으로 확대했다.
김해시의 혼인·출생 지표는 최근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김해시 혼인신고 건수는 2,229건으로, 2024년 2,063건 대비 8%(169건) 증가했다. 출생신고 역시 2,657건으로 2024년 2,393건보다 11%(264건) 늘어나며 인구 활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해시는 이번 축하선물 배부를 계기로 혼인과 출산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출생·양육·돌봄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가족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희 허가민원과장은 “새로운 가족의 출발과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구 증가와 도시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