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예산 편성·집행 전 과정에 주민 의견 반영 위원장 장문일·부위원장 권영우 선출 지난해 주민 제안사업 45건, 25억 원 예산 반영 생활 밀착형 사업 발굴 성과 이어간다

2026-01-19     김국진 기자
제5기

시민의 의견이 시 예산에 직접 반영되는 참여 민주주의의 한 축이 새롭게 출범했다. 김해시가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공식 구성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재정 운영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김해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향후 2년간 활동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로 위촉된 위원 42명이 참석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와 역할을 공유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 전반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공식 기구로, 주민참여예산제 홍보를 비롯해 주민 제안사업의 심의·조정, 사업 추진 상황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도 함께 선출됐다. 위원장에는 동상동의 장문일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대동면의 권영우 위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분과별 위원장과 부위원장 역시 이날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 준비를 마쳤다.

김해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예산 편성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제안된 45건, 총 2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올해 당초 예산에 반영하며 제도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새 임기를 시작한 제5기 위원회와 함께 시민의 목소리가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은 연중 상시로 가능하며, 김해시 주민이라면 누구나 주민e참여 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